
1월 1일, 새해 첫날을 맞아 남편과 중학생 딸,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동탄 라크몽을 찾았다.
라크몽에 새로 생긴 샤브야키에서 식사를 마친 뒤,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그렇게 둘러보다가 들어가게 된 곳이
고양이 카페 캣플이었다.
캣플은 고양이 카페치고 내부가 상당히 넓다.
사람과 고양이 동선이 자연스럽게 나뉘어 있고,
좌석 간 간격도 여유가 있어 답답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청결 관리였다.
머무르는 동안에도 직원분들이 수시로 바닥을 정리하고 있었고,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있어도 불안함이 없었다.

이곳의 고양이들은 전반적으로 사람 손에 익숙하고 온순한 편이다.
억지로 안기게 하거나 자극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고양이들이 스스로 다가왔다가, 쉬고 싶으면 자리를 옮기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아이들도 고양이 눈높이에 맞춰 조심스럽게 다가가며
서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렸던 체험은 고양이에게 직접 츄르를 주는 시간이었다.
막상 시작하자 고양이들이 정말 순식간에 다 먹어버려
아이들은 아쉬워했지만,
그만큼 고양이들이 사람을 신뢰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짧았지만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인상 깊은 경험이었을 것 같다.
캣플에는 고양이와 함께 찍을 수 있는 공간과
만화책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고양이와 놀기바빠 이용하진 않았지만
고양이 카페 이상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었다.

가격 & 예약 팁
캣플은 방문 방법에 따라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있다.
네이버 예약 시 14,900원,
당일 네이버 고객 할인 시 13,900원 등
차이가 있으니 방문 전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용시간은 평일 4시간 / 주말 2시간,
추가 이용 시 1인당 5,00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가격과 이벤트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 참고를 추천한다.

아쉬웠던 점은 다른 고양이 카페에도 방문해보았지만
입장료에 음료나 고양이 간식등이 포함된 곳도 있는데
캣플은 다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는 점.

캣플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면서도
‘어른도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고양이 카페’였다.
라크몽에서 식사 후
조용하게 쉬어가고 싶을 때 들르기 좋은 곳으로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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