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햇살, 연두빛 새싹, 벚꽃으로 물든 풍경. 이럴 때야말로 가족과 함께 밖으로 나서기 좋은 계절이죠.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복잡한 인파나 빡빡한 일정은 피하고 싶으시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봄철 가족 여행지 5곳을 참고해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도 챙기며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엄선했습니다.
1. 순천만 국가정원
봄이면 다양한 튤립과 유채꽃이 만개하는 국내 대표 정원. 넓은 부지에 걸맞게 유모차, 휠체어 대여도 가능하고, 피크닉존도 잘 마련되어 있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입장료: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추천 포인트: 걷기 좋은 코스 + 실내 온실관람도 가능

2. 안동 하회마을
전통 한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한 산책을 즐겨보세요. 마을 안쪽으로는 전통놀이, 한복체험, 마당극 등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상적입니다.
위치: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 입장료: 성인 5,000원 / 어린이 2,500원 추천 포인트: 문화체험 + 조용한 휴식처

3.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서울에서 1시간 반 거리. 봄꽃 페스타가 열리는 시기엔 수선화, 무스카리, 튤립이 물결처럼 펼쳐집니다. 야외이면서도 산책 위주의 코스라 부담 없이 움직이기 좋은 힐링 장소입니다.
위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입장료: 성인 11,000원 / 어린이 8,500원 추천 포인트: 봄꽃 페스타 + 피크닉존

4. 부산 태종대
맑은 바닷바람, 깎아지른 절벽 위를 따라 걷는 태종대 산책로는 봄철에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해운대 근처 숙소와 함께 연계 코스로 구성하면 1박 2일 가족여행에 딱 좋아요.
위치: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입장료: 무료 / 다누비열차 별도 요금 추천 포인트: 해안 절경 + 건강한 걷기 코스

5. 청도 와인터널
색다른 분위기의 가족 여행지를 찾는다면 조용한 와인터널 산책은 어떠세요? 터널 안 온도는 항상 15도 내외라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고 걷기 좋습니다.
위치: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길 100 입장료: 성인 3,000원 / 어린이 무료 추천 포인트: 조용한 실내 산책 + 와인 족욕 체험 가능

이번 봄, 가족과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이 중 한 곳은 반드시 리스트에 넣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몸이 덜 피곤하고, 마음이 편안한 여행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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