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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s 건강일기

아침에 손이 저린 이유,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일까?

Wellness Mom Joy 2025. 5. 20. 14:55

손저림의 주요 원인

아침에 손이 저린 증상은 대부분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신경계 이상이나 압박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적절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1.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손목에 있는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입니다. 보통은 엄지, 검지, 중지가 저리고 감각이 무뎌지며, 밤이나 아침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사람, 주부, 당뇨 환자, 40대 이상 여성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2. 경추디스크(목디스크)

목뼈 사이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누르면서, 손 끝까지 저림이 퍼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저림 외에도 목 통증, 어깨 결림, 팔의 무력감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앞에서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디스크 압박이 심해집니다.

3. 팔꿈치터널증후군(척골신경포착)

팔꿈치 부근 척골신경이 눌릴 때 주로 약지와 새끼손가락 쪽에 저림이 생깁니다. 자면서 팔을 꺾고 자거나, 팔을 머리 아래로 베고 자는 자세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저림이 매일 같은 손가락 부위에 반복된다면 이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4. 말초신경병증

당뇨병, 알코올 중독, 비타민 B12 결핍, 류마티스 질환 등이 있으면 말초신경 손상이 생겨 저림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양쪽 손과 발에 대칭적으로 저림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5. 잘못된 수면 자세

팔이 눌리거나 손목이 꺾인 자세로 잠들었을 때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손이 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를 바꾸면 수 분 내로 회복됩니다.

문제는 이런 자세가 습관화되면 만성 손목 통증이나 신경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시적 vs. 지속적 저림 구분법

손저림 증상을 무조건 병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저림이 반복되거나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된다면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일시적 저림 - 자세나 베개 문제 등으로 발생, 몇 분 내 사라짐
  • 지속적 저림 - 매일 아침 반복되거나 낮에도 자주 느껴짐
  • 기타 증상 동반 - 손의 감각 저하, 힘 빠짐, 통증, 경련 등이 함께 오면 병원 진료 필요

 

손저림 완화 생활 팁

아직 손저림이 일시적이라면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수면 자세 조절 – 팔이나 손이 눌리지 않도록 베개를 적절히 배치하고, 손목이 꺾이지 않게 유의하세요.
  • 손목 스트레칭 – 하루 2~3회, 손목 돌리기·손가락 오므렸다 펴기 등의 간단한 운동이 신경 압박을 줄여줍니다.
  • 비타민 B군 보충 – 특히 B1, B6, B12는 신경 기능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식단이나 영양제로 보완해 주세요.
  • 목/어깨 스트레칭 – 경추디스크 예방을 위해 하루 5분만 목 스트레칭을 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온찜질 – 손목이나 팔꿈치 주변에 온찜질을 해주면 혈류가 개선되어 저림 증상이 완화됩니다.

마무리 및 병원 방문 기준

아침에 손이 저린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낮에도 비슷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 손저림이 일주일 이상 지속됨
  • 감각 저하, 손 힘 약화, 손가락 움직임 저하
  • 양손 또는 손과 발 저림이 동시에 나타남

더 자세한 손저림 관련 정보는 👉 손목터널증후군 예방과 치료법 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손목터널증후군 예방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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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손저림은 '단순 증상'이 아니라 '건강 경고'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작은 불편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평소 습관부터 점검해보세요.
건강한 아침을 위한 첫걸음,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